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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슛대결, '슛도사'가 '람보슈터' 이겼다


이충희 전 동부 감독 25초03, 문경은 SK 감독 27초94

[정명의기자] 올스타전 하프타임 이벤트로 펼쳐진 '세기의 슈팅 대결'에서 슛도사가 람보슈터를 꺾었다.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이틀에 걸쳐 열리는데, 첫날인 이날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팀과 KBL 선발팀이 맞대결을 펼쳤다.

1,2쿼터가 종료된 뒤 하프타임 이벤트로는 이충희 전 동부 감독과 문경은 SK 감독이 참가한 '세기의 슈팅 대결'이 펼쳐졌다. 슛도사와 람보슈터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슈터들의 대결로 팬들의 이목을 끈 이벤트. '득점기계' 신동파 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은 어깨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고 정장을 입고 나와 후배들을 격려했다.

골밑, 페인트존 양 쪽 45도, 자유투, 3점슛 등 5개 포인트에서 슛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대결이 펼쳐졌다. 시간을 재 빨리 슛을 클리어하는 쪽이 승자가 되는 대결이었다. 두 레전드는 시작 전부터 슛 연습을 하는 등 승리를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승자는 슛쟁이 이충희 전 감독이었다. 먼저 경기에 나선 문경은 감독이 27초94의 기록을 세웠지만 이충희 전 감독이 25초03초만에 5개 포인트에서 모두 슛을 성공시킨 것. 승자가 된 이 전 감독은 활짝 웃었고, 패자 문 감독도 선배의 승리를 축하하며 박수를 보냈다.

조이뉴스24 잠실실내체=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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