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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용인서 따뜻한 이웃 사랑


아동보육시설' 하희의 집'서 4번째 동계 봉사활동

[김형태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8일 아동보육 시설에서 네 번째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아동보육 시설인 '하희의집'에서 홍보모델 김하늘(28, 하이트진로)과 KLPGA 소속 선수 8명, 협회 직원 등 총 12명이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자들은 보육원에 운동화와 후원금을 전달한 후 오전 10시부터 시설 내 청소와 점심 준비, 어린이들과의 놀이 공부와 뒷정리 등 4시간 동안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늘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하늘은 "작년에 이어 2년째 KLPGA 홍보모델로서 동계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하희의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처음인데 지난해 갔던 곳보다 아이들의 연령대가 높아서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이 컸다. 다행히 아이들이 무척 밝고, 마음을 잘 열어줘서 즐겁게 어울릴 수 있었다"며 "곧 두바이로 동계훈련을 간다. 내년에는 일본투어에 많이 나갈 것 같지만 5월에 한국에서 인사드릴 예정이니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KLPGA 홍보모델인 허윤경(26, SBI저축은행)과 소속 선수 5명, 사무국 직원 등 총 9명이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아동보육 시설 '송암동산'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로써 KLPGA는 지난해 12월에 2회, 올해 1월에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28일에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아동 보육원인 '신망원'에서 마지막 동계 봉사활동이 시행된다. KLPGA는 2013년도부터 진행해온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KLPGA는 지난해 5월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조성된 기부금 1억 2천만 원(선수 기부금 6천만 원, E1 기부금 6천만 원) 중 패딩 점퍼와 운동화 등의 겨울나기 용품을 포함한 약 1천만 원(후원물품 500만 원, 후원금 500만 원)을 다섯 곳의 시설에 지원해 총 5천만 원을 전달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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