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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 WKBL 올스타전 '역대 최다득표'


김단비 2위, 강아정 3위…18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 티켓예매 9일부터

[정명의기자] '변코비' 변연하(KB스타즈)가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올스타전 팬투표 1위에 올랐다.

WKBL이 8일 마감한 온라인 팬투표 결과 총 3만2천914표를 획득한 남부선발의 변연하가 종전 최다득표인 김은혜(전 우리은행, 은퇴)의 3만2천515표를 399표차로 앞서며 역대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변연하는 올시즌 부상으로 절반이 넘는 10경기를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팬 투표가 개시된 이후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끝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변연하는 11번째 올스타전 출전으로 박정은(전 삼성생명, 은퇴)과 함께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 최다득표 선수인 김단비(신한은행)가 3만466만표를 획득하며 남부선발 2위에, 강아정(KB스타즈)이 2만8천564표로 3위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중부선발에서는 신지현(하나외환)이 총 2만6천738표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2만6천552표의 박혜진(우리은행), 3위는 2만6천239표를 획득한 강이슬(하나외환)이 차지했다. 신지현은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전 가드로 활약하고 있으며 빼어난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 선발팀의 사령탑은 투표 마감일 기준으로 중부선발(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 1위를 달리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남부선발(삼성, 신한은행, KB스타즈)의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WKBL은 팬 투표 결과(80%)에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고 선발팀 당 1명의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해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 2014~2015 올스타전은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관람을 위한 티켓 구매는 9일 1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전화 예매가 모두 가능하다.

티켓은 프리미엄석과 패밀리석, A구역(2층 지정석), B구역(3층 자유석)으로 구분되며 프리미엄석 티켓을 구입하면 VIP 라운지 이용 뿐 아니라 올스타 선수단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WKBL 기념 머그컵을 포함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WKBL은 희망자 중 2명을 선정해 일일 매니저로 선수단과 함께 벤치에 앉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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