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유준상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를 통해 김민희와 호흡을 맞춘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유준상은 홍상수 감독이 오는 2월 촬영을 시작하는 새 영화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날 홍 감독의 신작 영화에 처음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배우 김민희와 함께 작업하게 될 전망이다.
유준상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와 '하하하' '다른 나라에서' '북촌방향'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홍상수 감독과 여섯번 째 함께 작업한다.
이번 영화의 촬영 역시 즉흥적이고 독창적인 홍 감독의 기존 영화 작업 방식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줄거리와 갈등 구도 역시 공개되지 않은 상황. 제목과 캐릭터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칸이 사랑하는 감독 홍상수의 전작들에서 유준상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관객들을 만나왔다. 현재 유준상은 이광국 감독의 영화 '꿈보다 해몽'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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