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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우리은행 17연승 막았다


개막 최다 16연승 달린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발목 잡혀

[한상숙기자]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의 17연승을 저지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에서 춘천 우리은행을 61-55로 눌렀다. 2위 신한은행은 선두 우리은행에 개막 후 첫 패배를 안겼다. 양 팀의 승차는 4.5경기 차로 줄었다.

끝이 보이지 않던 우리은행의 연승 행진이 끊겼다.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삼성을 누르고 역대 개막 최다 16연승을 달렸다. 종전 기록은 삼성생명이 2003년 여름리그에 거둔 15연승이었다.

우리은행이 전반을 30-22로 앞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3쿼터에 19점을 더하면서 41-41 동점을 만들었다. 김단비가 9점을 올리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와 곽주영도 4득점씩을 더해 우리은행의 뒤를 쫓았다.

4쿼터에는 신한은행 김연주의 깜짝 활약이 돋보였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6분 4초를 남기고 김연주의 외곽포를 앞세워 48-45로 점수를 뒤집었다.

굿렛의 골밑슛으로 우리은행이 다시 역전했으나 자신감을 찾은 신한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크리스마스가 골밑슛에 이어 자유투까지 득점으로 연결해 55-53으로 다시 앞섰다.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이어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의 자유투 2구와 곽주영, 김단비의 연속 득점을 더해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마스가 17점 9리바운드, 김단비가 16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 26일 경기 결과

▲ (인천 도원체육관) 신한은행 61(14-15 8-15 19-11 20-14)55 우리은행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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