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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내년 1월 사우디와 호주서 친선경기


2015년 첫 A매치 및 아시안컵 대비

[최용재기자]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4일 호주 시드니 퍼텍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내년 1월9일 개막하는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대비해 치러지는 한국-사우디아라비아의 친선경기는 개최국 호주를 포함해 오만, 쿠웨이트와 A조에 속한 한국대표팀에게 최종적으로 전력을 점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06위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역대전적에서 한국에 16전 5승7무4패로 앞서 있으며, 지난달 개최된 걸프컵에서 준우승한 중동의 강호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중동팀 두 나라를 상대하는 한국대표팀에게는 간접적으로 중동축구의 분위기를 익히고 전술을 시험할 수 있는 최적의 상대다.

특히, 1997시즌부터 2000시즌까지 K리그 수원에서 뛰며 98경기 출장, 7득점을 기록했던 아우렐린 코스미 올라로유(루마니아) 감독이 새로 사우디 사령탑에 오른 것도 경기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부터 제주도에서 훈련중인 한국대표팀은 오는 22일 호주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 후 27일 시드니로 출국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1998년 호주와의 친선경기 이후 17년 만에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매치가 아시안컵에 대한 현지 교민의 관심을 높이고, 대회 기간 중 많은 응원을 통해 대표팀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5년도 첫 경기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는 KBS2 TV에서 생중계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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