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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케이티 김, 괴물이 나타났다


박진영 "감당할 자신이 없다"

[권혜림기자] 'K팝스타 4'의 심사위원들이 새로운 소울 다크호스의 등장에 경악했다.

14일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4'(이하 K팝스타 4)는 본격적으로 펼쳐진 랭킹 오디션 현장을 담았다. 미국 뉴저지에서 온 참가자 케이티 김은 '킬링 미 소프틀리'를 선곡해 세 심사위원들의 진심어린 극찬을 받았다.

그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다른 참가자들의 사전 인터뷰도 공개됐다. 하나같이 케이티 김의 실력을 놀라워한 이들은 "제가 못내는 소리를 가지고 있다" "충격적이다 너무 잘한다" "노래할 떄 포스가 있다" 등의 극찬을 해 기대를 높였다.

케이티 김은 자유분방한 소울이 돋보이는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소 어눌하고 느린 말투, 무표정한 얼굴 등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지만 그보다 더 놀라움을 안긴 것이 그의 노래 실력이었다.

유희열은 "케이티가 가수가 돼서 TV에 노래를 하러 나오면 채널을 못 돌렸을 것 같다"라며 "모든 가수들이 99%, 거의 튠 작업을 받는다. 저라면 케이티 것은 건드리지도 말라고 할 것 같다. 그게 케이티니까 아무것도 건드리지 말라고, 믹스도 하지 말라고 그냥 내라고 할 것 같다"고 극찬을 했다.

그는 "날 것 그대로의 소울이다. 다듬고 깎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 뒤 "예술이 어느 경지에 오르면 틀려도 틀린 것이 아닌 경우가 있다. 점점 알고 싶어진다"고 호평했다.

양현석 역시 "진심으로 휴대폰에 넣어 듣고 다니고 싶다"고 무대를 극찬한 뒤 "놀라울 정도의 무대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길을 예상할 수 없어 너무 좋았다. 소울을 따라하는 것 같지 않다. 몸에 배어 있다. 가짜가 아니다. 소울로 따진다면 전 출연자 중 케이티가 최고인 것 같다"며 "벌써부터 다음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알렸다.

박진영은 "제가 작사 작곡한 노래들에 보면 '아시안 소울'이라는 필명을 쓰는데 그 이름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진짜 이게 아시안 소울"이라고 경악에 가까운 극찬을 쏟아냈다. 이어 "케이티는 소울 가수다. 소울 음악을 배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소울 가수"라며 "다음 라운드는 감당할 자신이 없어 나가 있어야겠다. 지금도 노래만 들으면 죽겠다 개인적 음악 취향으로 본다면 최고의 무대였다"고 알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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