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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최고 기대작의 초라한 퇴장…5.2%


월화극 최하위로 종영…한석규-이제훈도 소용 없었다

[장진리기자] '비밀의 문'이 월화극 최하위로 종영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은 5.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4.3%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

2014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비밀의 문'의 끝은 초라했다. 한석규, 이제훈 등 화려한 캐스팅의 강점을 살리지도 못했고 사도세자와 영조의 이야기는 맹의에 묶여 흥미를 잃고 지지부진했다. '비밀의 문'은 종영까지 한 자릿수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월화극 최하위로 초라하게 퇴장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버지를 위해 스스로 뒤주에 갇히는 이선(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은 자신을 구하고 영조(한석규 분)를 죽이기 위해 궁으로 들어온 나철주(김민종 분)를 막아서고 그를 칼로 벤다. 자신을 죽이라는 영조에게 이선은 "저들의 뜻대로 소자가 아버지를 해하고 용상의 주인이 된다면 그건 또 다른 택군의 시작일 뿐"이라고 스스로 뒤주에 갇히며 죽음을 선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은 10.6%, KBS 2TV '힐러'는 7.9%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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