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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부터 서태지까지?…'무도-토토가', 벌써 뜨겁다


터보-서태지 출연 협의 중…제작진 라인업 극비에 부쳐

[이미영기자] 그룹 터보와 서태지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을까.

MBC '무한도전'의 프로젝트인 '토토가'의 라인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국과 김정남은 '무한도전'의 '토토가'에 나란히 출연해 합동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은 1995년 터보 1집부터 김종국과 함께 했던 터보의 원년 멤버로, '토토가' 출연이 확정될 경우 약 20년 만에 무대가 성사된다. 터보의 또다른 멤버였던 마이키는 출연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도 '토토가'의 라인업에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태지 측은 "'무한도전' 출연을 협의 중이다"며 말을 아낀 상황. 앞서 유재석과 박명수는 서태지의 평창동 집까지 찾아가 '토토가' 출연을 권유했고 서태지 역시 긍정적 답변을 보인 바 있다.

여기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섭외를 시도했던 H.O.T와 젝스키스, 핑클, 신화, 김현정과 소찬휘 등이 라인업에 포함될 지도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 측은 "무대로 확인해달라"며 라인업을 극비에 부친 상황이다. 출연 가수들은 조만간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남을 갖고 무대 계획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토토가' 공연을 방청할 시청자를 모집 중이다. 특히 '토토가'만의 스페셜한 드레스 코드로 "통 넓은 바지, 길게 늘어뜨린 허리띠, 눈까지 가리는 두건.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스타일은 무엇이든 OK"라는 공지를 내세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토토가'는 오는 18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개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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