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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韓독립영화 최단 기간 10만 돌파


'한공주' '워낭소리'보다 빠른 10만 돌파

[권혜림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7일 만에 10만 명의 관객을 넘어섰다. 한국 독립 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돌파의 기록이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제작 아거스필름)은 이날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다큐멘터리 뿐 아니라 독립 극영화까지 포함해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개봉 7일 만인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10만27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는 독립 다큐 영화 사상 최대의 개봉관을 기록한 것에 이어 개봉 첫날 1만 돌파, 개봉 4일만인 첫 주말 7만에 육박하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세를 자랑했다. 이는 올해 파란을 일으켰던 영화 '한공주'보다 2일 앞선 기록이다. 관객수 290만 명을 돌파하며 다큐멘터리 사상 국내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운 '워낭소리'보다 무려 13일이나 앞선 수치이기도 하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관객 평점 역대 랭킹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물론 예매사이트 CGV 관객 평점 순위도 1위를 기록했다.

김성희 CGV아트하우스 큐레이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죽음에 대해 슬픔과 고통의 차원으로 접근하지 않고 삶의 순환과 자연의 섭리의 차원으로 접근한다는 점이 매우 뛰어나다"며 "슬픔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훌륭하고, 관객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이 가능한 영화라는 것을 알려주었다"고 영화를 극찬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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