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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해설위원, 넥센 투수코치로 선임


박철영 전 SK 2군 배터리코치도 영입…코칭스태프 보직 추후 결정

[류한준기자] 2014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넥센 히어로즈가 12일 신임 코치 2명을 영입했다.

손혁 MBC 스포츠플러스해설위원과 박철영 전 SK 와이번스 2군 배터리 코치가 넥센 코치진에 합류했다. 손 신임 코치는 넥센에서 1군 투수코치를 맡는다.

손 코치는 공주고와 고려대를 나와 지난 1996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를 거쳤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도 뛰었다.

그는 현역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지도자 및 재활트레이닝 교육을 받았다. 2009년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한국야구대표팀의 투수 인스트럭터로 참여했다.

이후 마이크를 잡고 해설위원으로 변신, 시청자들에게 현장에서 프로야구를 전달했다.

박철영 코치는 김동수 배터리코치에 이어 넥센에서 1군 배터리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배명고와 연세대를 거쳐 1983년 MBC 청룡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고 1988년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다.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했고 지난 2012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SK에서 퓨처스(2군) 배터리코치로 일했다.

박 코치는 현재 대만에서 진행 중인 신인 및 유망주 교육 캠프에 참가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손 코치는 선수단 휴식 이후 목동구장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부터 팀에 합류한다.

한편 넥센 구단은 코칭스태프 이동에 따른 보직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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