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걸스데이 민아가 래퍼 다미아노(Damiano)의 신곡에 피처링했다.
다미아노가 오는 13일 첫 디지털 미니앨범 '스카이폴'(Skyfall)을 발표한다. '스카이폴'은 다미아노가 10개월에 걸친 제작기간, 수차례에 걸친 재 녹음과 수정 등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앨범. 여기에 민아가 힘을 보탰다.
민아는 모든 음원차트를 석권한 MC몽의 새 앨범 수록 곡 '왓에버'(Whatever)에서 귀엽고 상큼 발랄한 느낌으로 MC몽과 호흡을 맞춘 반면 다미아노와 함께한 '스카이폴'에서는 성숙하고 절제된 슬픈 감성으로 노래했다.
지난 9월 엠블랙(MBLAQ) 지오의 지원사격을 받아 첫 디지털싱글 '살 빼지마(feat. 지오 of MBLAQ)'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다미아노는 2개월만에 민아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다미아노의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스카이폴'을 비롯해 쿨한 척 하지만 소심한 남자친구의 입장을 재치 있게 풀어낸 '하지마', 다미아노가 지난날을 회상하며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보내는 메시지 '바이 일케이'(Bye Ill K) 총 3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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