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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롯데 신임 사장 "구단 정상화가 급선무"


"팬들에게 죄송하다, 프런트 본분에 충실할 터" 취임 소감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7일 공석이 된 대표이사와 단장 자리를 채웠다. 이창원 신임 대표이사가 최근 구단 내분 및 선수단 사찰 사태 등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최하진 전 대표이사의 자리에 왔다. 역시 사임한 배재후 전 단장의 뒤를 이어 이윤원 신임 단장이 그룹 인사이동으로 구단 단장직을 맡았다.

이창원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구단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선수단과 프런트를 정상화하는 게 가장 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롯데 선수들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사직구장(1군)과 상동구장(2군)으로 나눠 마무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오프시즌 동안 선수단-구단 프런트의 마찰과 불협화음이 알려지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선수들이 훈련을 잘 하고 경기를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프런트는 선수단을 지원하는 본분에 충실한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원칙 아래 구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 대표이사는 "구단 내부 문제로 인해 팬들의 실망이 크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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