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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보아 "안무 경험 덕, 액션 동작 잘 익혔다"


"뻗는 길이 남자들보다 짧아 어렵더라"

[권혜림기자] 영화 배우로 나서는 보아가 액션보다 운전을 더 많이 배웠던 영화 '빅매치' 촬영 현장을 돌이켰다.

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제작 보경사)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최호 감독과 배우 이정재·신하균·이성민·라미란·배성우·손호준·최우식·보아·김의성이 참석했다.

'빅매치'는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 분)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유치장 탈출부터 거대 도박장, 상암 경기장, 서울역에 이르기까지 도심 전체를 무대로 한다.

'아시아의 별'로 무대를 누볐던 보아는 이번 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극 중 의문의 빨간 천사 수경 역을 연기한 보아는 연약해 보이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속도 위반에 신호 무시는 기본인 인물로 분했다.

이날 보아는 "출연을 확정짓고 이정재 선배와 액션스쿨에서 배우고 따로 복싱을 배웠다"며 "액션은 한 신이라 액션보다 운전을 더 많이 배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는 안무 경험이 액션에 도움이 됐는지 묻자 "동작을 외우는 것에 있어선 안무를 하다 보니 잘 익힐 수 있었다"며 "그래도 힘들더라. 전신 운동이고 뻗는 길이가 남자분들에 비해 짧다보니 많은 에너지 소모가 필요해 어려웠다"고 돌이켰다.

최호 감독은 "이정재와 보아의 경우 부상 투혼까지 있었다. 촬영 후 수술도 받는 과정이 있었는데 그런 노력이 화면에 잘 담기길 바란다"고 알렸다.

'빅매치'에는 보아 외에도 이정재·신하균·이성민·라미란·배성우·손호준·최우식·김의성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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