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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라틀리프 40점 합작 모비스, 6연승 1위 굳건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73-69 안양 KGC

[이성필기자] 울산 모비스가 6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73-69 역전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6연승과 함께 단독 1위를 지켰다. KGC는 꼴찌(10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쿼터 집중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는 1쿼터 14-18로 뒤졌고 2쿼터에도 높이에서 열세를 보이며 30-41로 끌려갔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14-23으로 뒤졌다.

하지만, 3쿼터부터 주득점원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득점이 살아났다.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51-60을 만들었다.

4쿼터 모비스는 함지훈과 전준범의 연속 득점으로 맹추격을 시도했고 종료 3분42초를 남기고 문태영의 득점으로 62-62 동점을 만들었다. KGC는 오세근과 리온 윌리엄스를 앞세워 도망가기 위해 애를 썼지만 모비스도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득점으로 맞섰다.

결국, 종료 44초 전 문태영이 골밑 득점과 함께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71-69를 만들었다. KGC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천금의 자유투 기회를 얻었지만 강병현이 2개를 모두 놓치며 울었다.

모비스의 문태영이 23득점 6리바운드, 라틀리프가 17득점 10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KGC는 오세근과 최현민이 각각 14득점씩 넣었지만 강병현의 자유투 실패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72-61로 이기고 4연승에 성공했다. KT는 7연패에 빠졌다.

SK의 애런 헤인즈는 14득점 9리바운드로 주득점원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 박상오도 13득점으로 분전했다.

◇ 5일 경기 결과

▲ (잠실체육관) 서울 SK 72(23-11 11-17 17-12 21-21)61 부산 KT

▲ (울산 동천체육관) 울산 모비스 73(14-18 16-23 21-19 22-9)69 안양 KGC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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