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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코미디 말고 돼?' 이 말로 여기까지 와"


'끝없는 사랑'서 원톱 여배우 입증 "많이 생각하고 준비할 타이밍"

[장진리기자] 황정음이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 출연했던 황정음은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나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과 연기에 대한 애착을 밝혔다.

황정음은 '비밀'에 이어 '끝없는 사랑'으로 다시 한 번 온갖 인생 역정을 이겨나가는 여성 캐릭터를 안방에 선보이며 안방 원톱 여배우로서 인정받았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배우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황정음은 "'황정음이 코미디 말고 돼?' 이 말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진짜 오기로 왔다"며 "'내가 하면 다 돼'라는 긍정의 힘으로 왔는데 조금은 지친 것도 있는 것 같다. 이제 내가 잘 하는 걸 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황정음은 "처음에 연기를 정말 못 했고, '슈가 황정음, 어떻게 연기하나 보자'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으니까 그런 트라우마가 분명히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제는 그런 트라우마는 없다"고 활짝 웃었다.

황정음은 "잘 하는 걸 하는 것 보다는 도전하는 게 즐거워서 늘 도전했던 것 같다"며 "어려운 것도 해봤고, 즐거운 것도 해봤다. 지금은 생각할 타이밍인 것 같다. 뭔가 많이 생각하고 준비할 타이밍인 것 같다"고 신중히 생각하고 차기작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6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인생의 역경을 헤치고 법무부장관 자리에 오르는 서인애 역을 연기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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