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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1점…페네르바체, 수퍼컵 준우승


'라이벌' 바키방크에게 단판 승부서 완패

[류한준기자]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바키방크에게 덜미를 잡혀 수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21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 있는 바스켄트홀에서 열린 2014 터키배구 수퍼컵 여자부 결승전에서 바키방크에게 세트스코어 0-3(20-25 18-25 23-35)으로 졌다.

단판 승부로 열린 이날 맞대결에서 페네르바체는 김연경과 주장 에다 에르뎀이 나란히 11점씩 올렸고 폴렌 우슬루펠리반이 10점을 보탰으나 바키방크의 공격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바키방크는 고즈데 손시르마와 쉘리아 카스트로(브라질) 좌우 쌍포가 각각 17, 16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V리그 흥국생명의 주포로 활약하다가 오프시즌 동안 터키리그로 이적해 바키방크 유니폼을 입은 바실레바(불가리아)도 교체 선수로 나오며 6점을 기록했다.

김연경과 함께 올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몬타뇨(콜롬비아)는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패배로 지난 시즌 터키컵대회와 정규리그를 포함해 바키방크와 상대전적에서 2승5패로 밀리고 있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오는 25일 사리예를 상대로 2014-15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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