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컴백 티저 공개…'1230' 미스터리 진실은?

[장진리기자] 비스트가 데뷔 5주년을 맞아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의 티저를 공개했다.

비스트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페셜 미니 7집 앨범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쓸쓸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흑백 영상이 펼쳐져 시선을 압도한다.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에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에 '1016'이라는 숫자가 쓰여졌다 곧 파도에 지워지고, '1230'이라는 숫자가 새로이 새겨지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상 막바지에는 양요섭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신비로운 매력을 불러 일으킨다.

티저 영상에는 멤버들의 모습이나 새 음반에 대한 자세한 힌트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절제된 영상미를 통해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여기에 비스트의 데뷔 기념일이자 컴백일인 '1016(10월 16일)'과 함께 등장한 '1230'이라는 숫자가 과연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상반기 '굿럭(Good Luck)'으로 음원차트·음악프로그램 1위 올킬을 달성하며 '퍼펙트 활동'을 펼친 비스트는 데뷔 5주년을 맞아 약 4개월 만에 깜짝 컴백을 알렸다. 비스트는 6일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컴백 프로젝트에 돌입하며, 데뷔 5주년 기념일인 16일에는 깜짝 이벤트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비스트는 이기광이 온스타일 '스타일로그'의 MC로 활약 중이고, 양요섭이 뮤지컬 '조로'로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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