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NL' 박성재 PD "이유리, 호스트로 섭외하고 싶다"


"김지훈, 깜짝 게스트로 이유리 직접 섭외"

[권혜림기자] 'SNL 코리아'의 박성재 PD가 '왔다! 장보리'의 배우 이유리를 호스트로 섭외하고 싶다고 알렸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는 MBC '왔다! 장보리'에 출연 중인 배우 김지훈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같은 드라마에서 악역 연민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이유리는 김지훈과의 인연으로 이날 방송의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방청석과 안방을 동시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유리가 이날 방송에 깜짝 등장한 데에는 호스트 김지훈과 친분이 크게 작용했다. 'SNL 코리아'의 박성재 PD는 5일 조이뉴스24에 "김지훈과 이유리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서로 친구라더라"며 "김지훈이 직접 이유리를 섭외했고 '자수구찌쇼' 코너에 출연해 자리를 빛내줬다"고 알렸다.

장안의 화제인 악역 연민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유리가 호스트로 나서는 'SNL 코리아' 역시 기대해볼만하다. 이에 대해 박성재 PD는 "출연 제의를 했고 섭외를 추진 중이지만 아직은 출연 여부에 대해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배우의 스케줄 문제도 있고 아직 미팅을 하거나 확답을 받지는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PD는 "화제의 인물, 혹은 연기력이 뛰어난 분들이라면 언제든 섭외를 요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데다 최근 드라마로 큰 화제몰이 중인 만큼 이유리는 'SNL 코리아'의 호스트 섭외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SNL 코리아'의 지난 방송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왔다! 장보리'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자막 중계해 더욱 폭소를 낳았다. '왔다! 장보리'와 'SNL 코리아'는 동시간대 다른 채널에서 방송 중인 프로그램. 경쟁 프로그램을 견제하기만 하던 관행을 벗어나 상대 프로그램의 인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재치가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SNL' 박성재 PD "이유리, 호스트로 섭외하고 싶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