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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올레영화제, 반짝 하다 없어질 줄" 폭소


올해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나서

[권혜림기자] 제4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 나서는 이준익 감독이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1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배우 이선호와 나르샤의 진행으로 제4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부집행위원장과 집행위원으로 나선 감독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의 멘토스쿨을 통해 영화 감독으로 변신한 호란·남규리·배한성·안영미·강유미 역시 자리를 빛냈다.

영화제 초창기부터 함께 했던 이준익 감독은 이번에도 집행위원장으로 나서며 흥미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감독은 "영화제가 벌써 네 번째를 맞았다고 한다"며 "처음에는 스마트폰 열풍으로 반짝 하다 없어질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아직도 시행착오를 거치며 영화제의 정체성을 찾고 있다"고 말을 이어간 이준익 감독은 "번복을 거듭하며 수상작을 고민했다"며 "올레국제스마폰영화제는 개막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 이미 출품이 일정이 발표되는 순간부터 만듦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영화제다. 개막식이 아쉬움의 종착지로 남지 않도록 충분히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제4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은 오는 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올레TV·올레TV 개인방송·올레TV 모바일·올레닷컴·네이버TV캐스트에서 온라인 상영된다.

오는 16일과 17일에는 메가박스 강남에서도 관객을 만난다. 이준익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봉만대·윤종석·진원석·이호재 감독이 부집행위원장으로 나섰다. 이무영·정윤철·임필성·이원석·강동현 감독이 집행위원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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