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亞 넘어 미국까지…한류천왕의 특급 인기

[장진리기자] 이민호가 '한류천왕'다운 특급 행보로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민호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까지 신드롬을 넘보며 특급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밤 늦은 시간까지 입국하는 이민호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많은 취재진은 이민호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몰려들었고, 대만의 넥스트 TV는 이민호의 입국 현장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등 이민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상속자들'의 인기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까지 상륙했다.

'상속자들'은 미국의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 피버에서 3개월 만에 1천7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6개월간 100만 달러(약 10억4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드라마 피버는 주 고객이 아시아권 이외의 백인 또는 히스패닉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사이트 관계자는 "이민호의 출연작이 킬러 콘텐츠"라고 이민호의 인기를 설명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측은 "이민호의 인기가 이처럼 미국까지 강타하고 있는 것은 그간 출연한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등이 널리 알려지며 한류스타로 뿌리를 내린데다 최근 '상속자들'이 방송되며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이라며 "최근에 촬영을 마친 영화 '강남블루스'까지 이민호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언어를 뛰어넘어 팬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가 출연하는 영화 '강남블루스'는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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