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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정용화 "씨엔블루 곡, BGM으로 쓰이길"


"소소한 코드, 재밌고 기억에 남았다"

[권혜림기자] '삼총사'의 박달향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배우 정용화가 드라마 음악에 욕심을 드러냈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킨텍스 내 세트장에서 tvN '삼총사'(극본 송재정/연출 김병수)의 세트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이진욱·정용화·정해인·서현진·유인영이 참석했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한 사극이다.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그린다. 소설 '삼총사' 속 픽션과 소현세자의 삶을 둘러싼 비극적 역사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국내 최초 계획 시즌제 드라마이기도 하다.

원작의 달타냥 역에 해당하는 박달향 역을 연기한 정용화는 연기자로 활약 중인 동시에 밴드 씨엔블루의 멤버다. '삼총사'가 첫 화부터 크레용팝의 히트곡 '빠빠빠'를 국악 버전으로 편곡해 BGM으로 사용했던 것에 대해 정용화는 "본방 사수 할 때 BGM을 처음 들었다. 낯익은 음악이 많이 나오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 소소한 코드들이 굉장히 재밌고 기억에 남았다"며 "음악 감독님이 씨엔블루 노래도 한 번 써 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원작 '삼총사' 속 캐릭터 중 가장 좋아한 인물이 누구인지 묻자 정용화는 먼저 본인이 연기한 박달향에 해당하는 달타냥을 꼽았다. "진짜 달타냥 역을 좋아했다. 연기하게 돼서 좋다"고 입을 연 그는 이내 "찍다 보니 강빈 역할이 좋은 것 같다"고 알렸다. 강빈은 서현진이 연기한다.

한편 '삼총사'는 소현세자(이진욱 분)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양동근 분), 안민서(정해인 분), 그리고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정용화 분)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매주 일요일 밤 9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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