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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꿈꾸는 유망주들, 독일 분데스리가 체험


레버쿠젠, 마인츠 경기 관람하고 구자철-박주호와도 만나

[이성필기자] '제2의 홍명보'를 꿈꾸는 유소년 유망주들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ING생명과 함께 '제2의 홍명보를 찾아라' 캠페인을 통해 선발한 유소년 장학생 5명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마인츠05 홈경기 관람 및 구자철, 박주호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ING생명이 홍명보장학재단에 후원하는 '제2의 홍명보를 찾아라' 캠페인은 전세계인의 축구 축제인 2022년 월드컵에서 제2의 홍명보를 꿈꾸는 5명의 축구 꿈나무들을 선발하여 2만220명의 응원메시지를 받아 모인 꿈나무 장학금 1억원을 통해 장학금 지급, 해외 축구연수, 축구용품 지급 등 2013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고 있는 장학생들을 위한 캠페인이다.

장학생들은 이번 해외 축구연수를 통해 독일 현지시각 8월30일 오후3시30분 손흥민의 레버쿠젠 경기를 관람한 이후 31일 마인츠05-하노버 96의 경기도 직접 관람했다.

이들은 마인츠의 구자철, 박주호와 만남을 가졌다. 실제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두 선수를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다소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두 선수들이 경험했던 축구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장학생들이 독일까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관람 티켓을 직접 제공해준 구자철은 "2년 전부터 홍명보장학재단 장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도움을 준 적이 있다. 좋은 일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 견문을 넓히기 위해 독일까지 와준 장학생들이 먼 훗날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나 또한 유소년 선수들의 귀감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유일한 홍일점인 한 여자유소년꿈나무 장학생은 "우리 선수들이 유럽선수들 사이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잘해줘서 좋았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았다. 구자철, 박주호가 해준 좋은 말을 잘 기억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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