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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정우성·이솜의 치명적 변신…기대UP


두 주인공 캐릭터 포스터 공개

[권혜림기자] 배우 정우성과 이솜이 주연을 맡은 영화 '마담 뺑덕'이 주인공들의 욕망을 그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전 '심청전'을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의 딸 사이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제작 영화사 동물의왕국)이 정우성과 이솜이 연기한 학규와 덕이의 욕망과 집착이 엿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 극 중 설정을 파격적으로 뒤집은 '마담 뺑덕'은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린다. 정우성과 이솜 각각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캐릭터 포스터 2종은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정우성은 "그것도 사랑이었어. 하지만 그땐 어쩔 수가 없었어"라는 문구를 통해 한때 욕망에 눈 멀어 덕이와 뜨거웠던 사랑을 나눴지만 결국 차갑게 저버릴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처지를 암시한다. 소파에 기대 앉아 덤덤하게 먼 곳을 응시하는 표정은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나쁜 남자' 정우성이 보여줄 치명적 매력을 예고한다.

충무로 신예로 떠오른 배우 이솜은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카피를 통해 스무 살 처녀 시절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사랑했던 남자에 대한 원망을 표현하고 있다. 침대에 누워 허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표정에서 순수했던 스무 살 첫사랑에 대한 회상, 자신의 사랑을 저버린 남자에 대한 미움과 미련, 복수를 다짐하며 집착에 눈 뜨게 될 덕이의 변신을 예견케 한다.

'마담 뺑덕'에는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 스무 살 처녀에서 복수에 눈 뜬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 도발적 신예 박소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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