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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와 열애 인정 "호감 갖고 발전 단계"


"침묵만이 답 아니라는 생각 들었다"

[이미영기자] 에프엑스의 설리와 열애설에 휩싸인 최자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자는 19일 소속사 아메바 컬쳐를 통해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최자는 수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최자는 또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열애를 인정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도 "설리와 최자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열애 중이다" "연인이다"라는 확실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에둘러 인정했다.

이날 한 매체는 최자와 설리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사진에는 두 사람이 지난 10일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남산에서 주위의 시선을 피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남산 데이트를 마친 후 인근 자동차극장으로 향해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자는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설리는 7월 말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라고 활동 중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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