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태민, 솔로 데뷔…소년 벗고 남자 됐다

[권혜림기자] 태민이 '인기가요'를 통해 파격적인 데뷔 무대를 꾸몄다.

17일 SBS '인기가요'에서 샤이니의 태민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 무대를 펼쳤다. '에이스(Ace)'와 타이틀곡 '괴도(Danger)'를 파격적인 콘셉트로 소화했다. 그간 순수한 소년의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던 태민이 과감하고 섹시한 무대를 연출해 인기를 예고했다.

'괴도'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와 독특한 퍼커션의 조화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스윙 장르의 댄스곡이다. 괴도가 돼 여자의 마음을 훔치러 가는 독특한 가사가 특징이다. 반복되는 후렴구의 가사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지난 15일 태민은 서울 상암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에서 첫 솔로 무대를 공개한 바 있다. 그에 앞서 12일 0시에는 파격 변신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태민·시크릿·위너(WINNER)·씨스타·현아·B1A4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위너 역시 데뷔 무대를 꾸몄다. 시크릿도 새 앨범으로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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