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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류현진, DL 오르나…다음 등판 무산


14일 애틀랜타전 엉덩이 부상, DL 오를 지는 지켜봐야

[정명의기자] 엉덩이 부상으로 우려를 낳은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다음 등판을 거르기로 했다.

ESPN을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다음 등판을 거를 것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류현진은 14일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해 6회말 투구 중 오른쪽 허벅지 쪽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했다. 경기 후 류현진의 부상은 오른쪽 엉덩이 근육통으로 밝혀졌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릴 지는 16일 팀 닥터의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있는 것. 일단은 예정돼 있던 20일 샌디에이고전 선발을 거르기 때문에 그 사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저스는 15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 내셔널리그 팀 중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았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밀워키와 홈 3연전을 치르는데 잭 그레인키-클레이튼 커쇼-댄 해런이 선발 로테이션을 채울 예정이다.

19일 휴식일 이후 류현진의 등판 예정일이었던 20일에는 케빈 코레이아의 등판이 유력하다. 코레이아는 다저스 이적 후 임시 선발로 나선 12일 애틀랜타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코레이아가 제 몫을 해준다면 류현진도 부담없이 부상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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