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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로맨스 '내 연애의 기억', 8월20일 개봉…2030 心 잡나


송새벽-강예원 주연 공감 로맨스

[정명화기자] 배우 송새벽과 강예원 주연의 색다른 로맨스 영화 '내 연애의 기억'(감독 이권)이 오는 20일 개봉한다.

'내 연애의 기억'은 번번히 연애에 실패하던 은진(강예원 분)이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 현석(송새벽 분)과 인생 최고의 연애를 이어가던 도중, 그에게 숨겨진 믿을 수 없는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지난 7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돼 입소문을 탄 '내 연애의 기억'은 현대를 살아가는 2030 남녀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주인공 은진 역을 맡은 강예원 특유의 '망가지는' 연기가 토핑으로 올려진 영화 초반부는 느끼하지 않고 알싸한 색다른 맛을 낸다.

어리바리하지만 진심과 일편단심으로 무장한 남자친구 현석의 휴대폰에서 은진이 낮선 여자의 수상한 문자를 발견한 순간부터 영화는 예측불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로 돌변한다.

스릴러의 가쁜 호흡에 송새벽의 반박자 느리게 반응하는 연기와 강예원의 순애보가 얹히면서 이 작품은 아주 색다른 색깔의 공포물을 만들낸다.

로맨스 코미디와 스릴러 물이라는 장르적 문법과 공식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뒤섞어가면서, 그리고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적절히 혼용해 가면서 독특한 색깔과 매력을 뽑아올린다. 백수인 주인공과 역시 청년 실업자인 주인공의 동생, 경제적 문제를 코믹하게 버무려 젊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듯 하다.

혼합 장르의 로맨스 '내 연애의 기억'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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