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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심은경, 3년만에 부활한 디렉터스컷 남녀주연상


감독상은 봉준호, 여진구-천우희는 신인상

[정명화기자] 배우 송강호와 심은경이 영화감독들이 선정, 시상하는 '디렉터스 컷 어워즈(Director`s CUT Awards)'의 남녀 주연상을 수상한다.

지난 2010년 개최 후 잠정 중단됐던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올해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이 후원하는 디렉터스컷은 지난 3년 동안 중단돼 왔으나 올해 제천영화제의 지원 하에 오는 15일 시상식을 열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은 '변호인'의 송강호와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이 수상한다. 올해의 감독상은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이, 신인 감독상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받는다.

신인상은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와 '한공주의 천우희가, 올해의 제작자상은 '변호인'의 최재원 위더스필름 대표, 독립영화 감독상은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이 받는다.

올해 디렉터스컷 시상식은 오는 15일 충북 제천 베니키아 청풍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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