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팀 빌딩' 시간 가져

[류한준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1박 2일 동안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팀 빌딩 교육을 가졌다. 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 있는 엑스퍼트 연수원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자리는 팀 빌딩을 위한 교육의 하나로 로열티와 신뢰를 주제로 1박 2일 동안 강연과 토의를 진행했다. 선수단은 상호간 신뢰 형성과 긍정감성 유도 등에 대해 강연을 들었고 소통의 법칙, 자신과 상대를 이해하는 방법, 협업의 중요성 등 팀워크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감독은 "매일 반복되는 훈련일정에서 잠시 벗어나 선수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제가 됐을 것"이라며 "선수단이 서로 진지한 토론과 교육의 시간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하반기 훈련을 위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감독은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 훈련과 교육을 계속 병행해 운동능력과 함께 정신적인 멘탈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단도 이번 1차 팀 빌딩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중순에는 내외부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마케팅 교육과 함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 그룹의 비전에 대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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