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아시안게임 응원할 결사대 모집

[이성필기자] 한국 남녀 핸드볼의 아시아 동반 정상 정복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팬들의 힘이다.

대한핸드볼협회가 팬심을 모으기 위해 나섰다. 핸드볼협회는 7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할 '77인의 결사대'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핸드볼 응원단은 대회기간 중 우리나라 전 경기 관람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요 혜택은 8월말 예정인 핸드볼 국가대표팀 출정식에 초대되며 기념티셔츠와 기념구를 증정 받는다. 또, 대회기간 중 대한민국 핸드볼 경기를 무료로 관람하는 기회도 얻는다.

최근 남녀 핸드볼은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응원하며 경기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가 금메달을 얻었지만 여자는 동메달에 그쳐 자존심 회복에 올인 중이다. 인천 대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동반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신청 방법은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www.handballkorea.com) 내 이벤트란에 지원동기와 연락처를 비밀 댓글로 달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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