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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이적 "유희열 별명은 유희견…강단 있는 상남자"


윤상-유희열-이적, 페루로 떠난 음유시인들 "특별했다"

[장진리기자] 이적이 유희열의 남다른 건강함을 폭로했다.

이적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유희열은 겉으로 유약하지만 가장 강단이 있는 분"이라고 극찬했다.

이적은 "유희열씨는 비리비리해 보이지만 상남자의 모습을 보였다"며 "어딜 내려놔도 잘 뛰어다니고, 숙소에 들어오면 바로 코 골고 자고 시차, 고산병도 없다. 그래서 개 같다고 해서 '유희견(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적인 힘, 강단이 있다"며 "페루의 전통 음식 중에 몰모트라고 하는 통통한 설치류를 통구이 해 먹는 꾸이라는 음식이 있는데 유희열이 머리부터 발 끝까지 뼈와 털만 빼고 다 드셨다. 그 이후로 형님으로 모시고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꽃보다 청춘'은 진짜 청춘들의 정통 하드코어 배낭여행기로 페루로 떠난 '40대 꽃청춘' 윤상-유희열-이적과 라오스로 간 '20대 꽃청춘' 유연석-바로-손호준의 좌충우돌 여행을 그린다. '꽃보다' 시리즈를 탄생시킨 나영석 PD와 CJ E&M 이적 후 첫 작품을 선보이는 신효정 PD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는 '꽃보다 청춘'은 오는 8월 1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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