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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걱정으로 아무 것도 못하기엔 난 너무 어려" (인터뷰②)


1년 9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 현아, She is So Hot!

[장진리기자] 현아가 섹시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현아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니앨범 3집 '에이 토크(A TALK)'를 발매하고 1년 9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오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가요계 걸그룹 멤버 중에서도 독보적인 섹시함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 현아는 자신을 둘러싼 '섹시'라는 편견에 도전이라도 하듯 '빨개요'라는 발칙한 제목의 신곡으로 돌아왔다.

'섹시'에 대해 에너지라고 정의한 현아는 "뭔가를 흡입할 수 있는 장악력, 혹은 남성 분들이 자신의 일에 집중할 때 섹시하다는 얘기를 듣는 것처럼 무대에 집중하는 걸 알아주신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섹시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건 주변의 힘이 큰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캐릭터인데 헤어나 메이크업을 바꿨을 때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다양해서 절 꾸며주시는 분들의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주변의 시선이나 평가에 휘둘리기 보다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무대에서 보여주겠다는 당찬 현아는 "걱정하고 준비를 한다면 할 수 있는 것도 오히려 한정되고 축소될 것 같다.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사람은 없다. 반대로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사람도 없다. 제가 소화해서 프로페셔널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하면 내 옷이고, 소화할 수 없으면 주인이 따로 있는 것이라 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예상과는 항상 달라서 여러 가지로 걱정도 많이 되고, 이번에는 아직 활동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힘든 점이 많았다"며 "하지만 걱정하고 아무 것도 못하기에는 전 아직 어리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다. 이번 앨범은 더 많이 참여하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걱정되는 만큼 기대도 많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아는 2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빨개요'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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