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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호' 한국女배구 2014 그랑프리 나서


8월초 태국, 독일, 세르비아와 국내서 예선 3경기 치러

[류한준기자] 이선구 감독(GS 칼텍스)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실전 스파링을 갖는다. 대한배구협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오는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4 월드그랑프리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월드그랑프리는 남자부 월드리그와 같은 성격의 국제대회로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계랭킹 상위 28개 팀이 우승상금 200만달러를 놓고 겨루는 대회로 한국은 지난해까지 모두 13차례 참가했다.

한국은 태국, 독일, 세르바아와 함께 B조에 속해 대륙간라운드 예선 1주차 첫 3경기를 치른다.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화성체육관에서 한국은 태국, 독일, 세르비아와 차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브라질과 마카오에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월드리그와 달리 월드그랑프리는 홈과 원정 경기 상대가 다르다. 한국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각각 브라질, 미국, 러시아를 만나고 이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마카오로 장소를 옮겨 중국, 일본, 세르비아를 상대한다.

월드그랑프리 결선라운드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각 조별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조 예선을 치르고 제1그룹 상위 4팀과 제2그룹 상위 1팀 그리고 결선라운드 개최국 일본 등 모두 6팀이 결선에 나선다. 한국은 제1그룹에 속해있다.

대표선수들은 현재 진천선수촌애서 이선구 감독과 어창선 코치를 중심으로 월드그랑프리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표팀은 올해 주장도 교체했다. 그동안 김사니(IBK 기업은행) 이숙자, 윤혜숙(이상 은퇴) 등 고참선수들이 대표팀 주장을 맡았으나 이번부터 김연경(페네르바체)이 주장 역할을 맡게됐다.

◆2014 월드그랑프리 참가 한국여자배구대표팀 12인 로스터

▲감독 : 이선구(GS 칼텍스) ▲코치 : 어창선(대한배구협회) ▲세터 :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이다영(선명여고) ▲레프트 : 한송이(GS 칼텍스) 김연경(페네르바체) 백목화(KGC 인삼공사) 박정아(IBK 기업은행) 이재영(선명여고) ▲라이트 : 배유나(GS 칼텍스) ▲센터 :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IBK 기업은행) ▲리베로 : 남지연(IBK 기업은행) 김해란(한국도로공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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