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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 "어린 시절 틱 장애 있었다"


투렛 증후군 앓는 박수광 役 "경험 때문에 캐릭터 더 애착가"

[장진리기자] 이광수가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이광수는 긍정적인 성격에 시크한 매력이 꿈인 카페 종업원 박수광 역을 맡았다. 박수광은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밝은 성격이 매력적인 캐릭터.

이광수는 "실제로 어릴 때 눈을 깜빡이거나 입을 움직이는 틱 장애가 있었고, 부모님이 걱정을 크게 하셨었다"며 "그래서 박수광 캐릭터에 더 애착이 갔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이번 작품하면서 의사 선생님도 만나고 치료 센터도 방문했다. 실제 틱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지인 분들이나 가족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을 희화화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진정성 있게 연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어딘가 조금씩은 아픈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드라마로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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