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민준, 손가락 욕 직접 사과한다 "진심 담을 것"


소속사 "진심 잘 전해지지 않을까봐 우려"

[권혜림기자] 배우 김민준이 손가락 욕 논란에 대해 직접 나서 사과한다.

30일 김민준 소속사 벨액터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민준이 잠시 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질의 응답 혹은 기자회견 자리처럼 공식적인 자리는 아니지만 논란에 대해 배우가 간단히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며 "진심을 담아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지난 28일 김민준은 개인 일정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 공항을 찾았고 당시 자신을 취재하던 취재진들에게 손가락 욕을 해 논란을 낳았다. 당시 공항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역시 출국 예정이었다. 이들의 팬들, 아이돌 그룹의 일정을 취재하기 위한 취재진이 모여있던 상황.

김민준 측은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 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라며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는 "아침 일찍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도 덧붙였다.

30일 귀국 현장에서 직접 사과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지만 이는 소속사가 강조했듯 공식적으로 예정된 자리가 아니다. 그래서 통상 공식 회견과 달리 보도자료 등을 통해 미리 일정을 고지하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가지 부분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주고받는 자리가 될 것 같다"며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배우의 마음과 달리 너무 많은 취재진이 몰렸을 시 뜻을 잘 전달하지 못할까봐 우려가 됐던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김민준의 진심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민준, 손가락 욕 직접 사과한다 "진심 담을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