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직장암 완치 판정…손현주 소속사와 계약

[장진리기자] 백청강이 손현주, 손진영과 한솥밥을 먹는다.

백청강은 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올 가을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로써 백청강은 손현주와 같은 '위대한 탄생' 출신 손진영과 한 식구가 됐다.

지난 2011년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백청강은 2012년 데뷔 앨범 '올 나잇(All Night)'을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같은해 9월 직장암 진단을 받은 후 활동을 잠정 중단,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왔다.

이후 백청강은 활동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와 긍정적인 생각으로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틈날 때마다 작곡 등 음악 활동에 몰두해 온 만큼 새 소속사에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백청강은 강단 있는 성격의 소유자다. 잠시 건강상의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열의가 큰 만큼 잘 해낼 것"이라며 "약 2년의 시간 동안 절치부심하며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발휘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진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