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예비아빠 서태지와 2세 얘기 나눠"

[권혜림기자]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 1990년대를 뜨겁게 수놓았던 이주노가 서태지 집에서 최근 열린 부부 동반 모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되는 tvN '그 시절 톱10'에서는 전설의 춤꾼이자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였던 이주노가 출연한다. 최근 서태지 집에서 가진 부부 동반 모임은 물론, SM엔터테인먼트 수장 이수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비화를 털어놔 시선을 끌 예정.

이주노는 최근 서태지의 집에서 가진 부부 동반 모임에 대해 밝히며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이 성심성의껏 샤브샤브 요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내들끼리 나이가 비슷해 대화가 잘 통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오는 8월 말 아빠가 될 예정인 서태지는 첫째 딸과 함께 온 이주노를 보고 가족과 2세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문.

'그 시절 톱10'은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선정, 그 시절 연예계 이야기를 랭킹으로 풀어보는 토크쇼다. '전설의 댄싱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 녹화에서 이주노는 당시 SM에서 힙합 스타일의 뮤지션을 찾던 중 이주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주노는 제일 아끼는 후배 현진영을 소개해줬고, 결국 현진영이 SM 1호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의 곡 '난 알아요' 댄스를 배워보고 재현하는 시간도 갖는다. 세월이 무색한 이주노의 헤드스핀과 김성주의 잠자고 있던 댄스 본능을 만나볼 수 있다.

이주노가 출연한 '그 시절 탑10'은 18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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