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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온주완, 이번엔 '민간중독'이다


'인간중독' 패러디 콩트로 웃음 안길 예정

[권혜림기자] 영화 '인간중독'의 배우 온주완이 'SNL 코리아'의 콩트 '민간중독'으로 안방에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14일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에서 호스트로 나서는 온주완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를 만난다. 자신의 출연작이자 최근 개봉작인 영화 '인간중독'을 패러디한 콩트 '민간중독'을 선보인다.

'민간중독'은 민간 요법에 중독된 군의관의 이야기다. 의료품이 바닥난 전쟁터에서 어떻게든 환자를 구하기 위해 민간요법을 총동원하는 군의관의 코믹한 해프닝을 그린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였다. 온주완은 출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이용할 수 있는 진평(송승헌 분)의 부하 우진으로 분한 바 있다. 그러나 콩트에서는 치명상을 입은 병사에게 엉뚱한 민간요법을 진지하게 시행하는 모습을 연기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온주완을 비롯한 연기자 모두가 열의를 가지고 연습에 한창"이라며 "온주완의 타고난 재치와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코너가 될 것"이라고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밤 9시50분 방송되는 'SNL 코리아'에서는 현상금에 쫓기는 온주완의 약점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여경의 이야기를 다룬 '증인보호프로그램'을 비롯, '연아를 부탁해' '지성이를 부탁해'에 이어 우리 나라 축구 대표팀과 감독을 향한 염원을 담은 '대표팀을 부탁해' 등 다채로운 꽁트들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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