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오는 7월16일에 펼쳐지는 FA컵 16강이 빅매치 열전이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후 2014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 추첨을 실시했고, 16강에서 격돌할 팀들이 정해졌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16강에서 만났다. K리그 대표 두 강호의 대결이다. 또 서울과 포항은 오는 8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난다. FA컵 16강 대결 후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결까지, 서울과 포항은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치르게 됐다.
또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도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가 맞대결이자 K리그의 두 강호의 만남이다. 두 팀 모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해,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현대가 두 팀이다.
◆2014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
*경북 영남대 vs 대전 코레일
*강원FC vs 울산현대미포조선
*천안시청 vs 상주 상무
*부산 아이파크 vs 수원FC
*강릉시청 vs 포천시민축구단
*성남FC vs 광주FC
*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
*FC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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