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골든 크로스', '개과천선' 발목 잡았다…14회 만의 쾌거


[김양수기자] '골든크로스'가 결국 '개과천선'의 발목을 잡았다. 이로써 '골든크로스'는 방송 14회 만에 수목극 2위 자리를 꿰찼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밤 방송된 KBS 2TV '골든 크로스'는 전날과 동일한 전국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골든 크로스'의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전날 결방됐던 MBC '개과천선'은 시청률 8.0%에 그쳐 '골든 크로스'에 2위 자리를 내줬다.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2.8%로 1위를 차지했다.

'골든크로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긴박하고 쫀쫀한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큰 빛을 보지 못했다.

지난 4월9일, '골든 크로스'는 SBS '쓰리데이즈'와 MBC '앙큼한 돌싱녀'에 밀려 수목극 3위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모았으나 '세월호 참사'로 2회 분이 결방됐다. 또한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개과천선'이 첫선을 보이면서 관심도가 분산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역시 스토리의 힘은 강했다. '골든 크로스'는 비록 더디긴 했지만 방송 14회 만에 동시간대 2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서며 뒷심 강한 드라마 임을 증명해 냈다. '골든 크로스'는 마지막 남은 6회 분에서 어떤 저력을 또한번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골든 크로스', '개과천선' 발목 잡았다…14회 만의 쾌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