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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PD "이범수·김재중·임시완 캐스팅 이유는"


'트라이앵글', 5월 5일 첫방송

[이미영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트라이앵글'의 유철용 PD가 이범수와 김재중, 임시완 등 배우 캐스팅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유철용 PD는 30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트라이앵글' 제작발표회에서 이범수와 김재중, 임시완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유철용 PD는 드라마에 대해 "'트라이앵글'은 격동의 시기에 헤어지게 된 삼형제 이야기와 그들이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여인들과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라고 소개하며 "험난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삼형제와 그들이 만나는 과정에서 감동을 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PD는 이범수의 캐스팅과 관련 "이범수는 언젠가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배우였다. 맏형으로서 책임감을 다하고 동생들을 살피는 믿음직한 이미지가 있다. 진정성 있는 배우로서의 느낌이 들어 캐스팅 했다"며 "연기에 대한 깊이와 배우로서의 매력을 평소에 보아왔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해 같이 호흡을 맞춰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에 대해서는 "외적으로 보면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곱게 생겼지만 날것의 매력이 역할과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김재중이 지금껏 했던 역할과 전혀 새로운 인물이다. 지금 그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유 PD는 막내 임시완은 "이번 작품에서 막내이면서도 남자다운 느낌을 그린다고 했을 때 도화선 같은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에서 삼형제의 막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장점과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이십 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이다. 인연을 찾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다.

'기황후' 후속으로 방영되는 '트라이앵글'은 오는 5월5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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