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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전주 공연 잠정 연기 "공연 진행 도리 아냐"


26일 예정됐던 전주 공연 연기 결정 "단계적 환불 조치"

[장진리기자] 컬투가 전국투어 전주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한민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컬투가 전국투어 전주 공연 잠정 연기로 애도의 뜻에 동참하기로 했다.

컬투는 오는 26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4 컬투쇼 퐈이야' 전주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공연 주관사 쇼21 측은 "관심과 기대 속에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며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즐겁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예매사이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환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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