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이어 유닛…엑소, '중독'으로 가요계 중독시킬까

[장진리기자] 엑소가 가요계 정복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엑소는 오는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엑소가 엑소케이(EXO-K), 엑소엠(EXO-M)으로 한중 양국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만큼 한국어로 된 엑소케이 버전과 중국어로 된 엑소엠 버전과 2가지로 발매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중독'을 비롯해 '월광(Moonlight)', '썬더(Thunder)', '런(Run)',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 5곡이 수록됐다.

'으르렁', '늑대와 미녀'로 2013년 가요계를 휩쓴 엑소는 다시 한국 유닛 엑소케이와 중국 유닛 엑소엠으로 나눠져 한중 양국 동시 공략에 나선다.

엑소케이는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엑소엠은 19일 중국 컴백 기자회견과 더불어 중국 최초 순위제 음악프로그램인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첫 무대를 펼친다.

지난해 완전체로 가요계를 정복했던 엑소는 '따로 또 같이' 전법으로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신곡에 대한 기대만큼 안무 영상이 미리 유출되는 해프닝까지 겪으며 제대로 액땜을 했다.

완전체에 이어 엑소케이로 활동에 돌입하는 엑소가 2014년 가요계도 휩쓸 수 있을지 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엑소는 오늘(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로 신곡 '중독'의 음원과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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