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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5점, 페네르바체는 17연승


리그 2위 유지, 가라이-세다 35점 합작 팀 승리 견인

[류한준기자] 김연경이 뛰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파죽의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페네르바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차낙칼레에 있는 아나파르탈라 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터키리그 차낙칼레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6 25-13)으로 완승을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승리로 리그 17연승을 기록하며 19승 1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차낙칼레는 4승 16패가 되면서 11위에 머물러 2부리그 강등이 유력해졌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김연경, 페르난다 가라이(브라질), 세다 토카틀리오글루 세 선수가 공격을 이끌었다. 가라이는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18점을 올렸고 세다와 김연경이 각각 17, 15점을 보탰다. 김연경은 공격성공률 60%와 서브리시브 성공률 69%를 각각 기록했다. 세터인 알리샤 글라스(미국)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해 8점을 올렸다.

차낙칼레에선 2011-12시즌 V리그 한국도로공사에 뛰었던 이바나 네소비치(세르비아)가 8점을 올렸다.

한편 바키방크는 같은 날 열린 사리에르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20승 1패를 기록,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페네르바체와 바키방크는 각각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컵대회와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하느라 연기된 터키리그 경기를 치렀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5일과 23일 베식타스, 에작시바시와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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