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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문영남 작가 "난 복 많은 사람, 감사하다"


7일 오후 여의도 KBS 별관서 드라마 종방연 열려

[김양수기자] "건강이 허락하는 한, '왕가네 식구들' 같은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BS 2TV 인기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의 문영남 작가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로비에서 진행된 드라마 종방연에서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종방연은 '왕가네 식구들'의 출연 배우인 오만석의 진행으로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KBS 길환영 사장을 비롯해 서재석 TV제작본부장, 고영탁 드라마국장, 드라마제작사 드림이앤앰 대표 등이 참석해 '왕가네 식구들'의 종영을 아쉬워했다. 이 외에도 스태프와 배우들, 또한 매니지먼트 관계자와 기자들까지 100여명 가까운 인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MC 오만석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문영남 작가는 "감사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제 밤 계산해보니 13개의 드라마를 쓰며 방송작가로 20년 남짓 일을 해왔다. 그 중 KBS와 8개 드라마를 함께 했고 총 6작품의 종방연을 이곳(KBS 별관 로비)에서 했다"라며 "이곳은 시청률이 높고 성과가 높은 팀에게만 주어지는 자리다. 6번의 종방연은 아마 KBS 역사상 처음일 것이다. 내가 복이 많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늘 여기서 종방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왕가네' 같은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왕가네 식구들' 출연 배우들은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PD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16일 종영한다. 지난 1월26일 46.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영을 앞둔 '왕가네 식구들'이 과연 시청률 5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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