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플루토 비밀결사대'로 연기 도전

[김양수기자] 가수 김흥국이 연기에 도전한다.

김흥국은 7일 첫 방송되는 EBS 어린이 드라마 '플루토 비밀결사대'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플루토 비밀 결사대'는 어린이판 셜록 홈즈를 표방한 작품으로, EBS가 2년여 만에 준비한 어린이 드라마다.

'플루터 비밀결사대'는 마을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어린이다운 발상과 추리력으로 풀어내는 수사물. 김흥국은 극중 동영의 삼촌이자 얼뜨기 형사인 최기찬 형사에게 서울에서 독사 형사가 내려온다는 소식을 전하는 수사반장 역할을 맡았다. 특유의 걸걸한 입담과 본인의 유행어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2~3회에 걸쳐 한 사건씩 해결하고 총 16부를 통해 7개의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이다. 아동유괴, 사이버 범죄와 같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범죄를 소재로 다룬다. 7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해 여름 배따라기의 멤버 이혜민과 '왕십리보이스'를 결성, '나는 사나이니까'를 발표했다. 김흥국은 다양한 방송과 '왕십리 보이스' 활동 등을 계획 중이다.

김양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짜사나이', 군가 경연대회 도전…김흥국 심사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