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민족 대명절 설, 2014년을 뜨겁게 달군 두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화제의 드라마는 tvN '응답하라 1994'와 현재 방송중인 SBS '별에서 온 그대'. 케이블채널들은 두 편의 드라마를 연속방송하며 명절 내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tvN은 오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나흘간 '응답하라 1994'를 전편 방송한다. 30일에는 오후 8시, 31일 오후 7시30분, 2월1일 오후 8시 30분, 2월2일 오후 9시30분에 각각 시작한다. 명절을 맞아 모인 온 가족들이 함께 1990년대 추억여행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응사'의 매력을 노래로 이어가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31일 밤 9시50분에는 '노래로 응답하라 1994'가 찾아간다.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이 직접 들려주는 뒷 이야기부터 노래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Tcast 계열의 드라마전문채널 드라마큐브는 여심을 사로잡는 최고 인기남 '김수현 특집'을 준비했다.
추석 다음날인 2월1일 오후 8시20분부터 2월2일 오후 5시20분까지 현재 방송중인 '별에서 온 그대' 14회 전편을 연속 방송한다. 극중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으로 분한 김수현은 톱스타 천송이 역의 전지현과 환상의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방송 초기부터 화제가 되어 시청률 고공행진과 '훤앓이' 열풍을 몰고 왔던 궁중로맨스 '해를 품은 달' 역시 20부작 연속 방송된다. 31일 오전 8시부터 2월1일 오후 5시50분까지 20회가 전파를 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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