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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입단' 김선우 "두산에 감사, LG에서 최선"


연봉 1억5천만원에 입단 계약, 가족과 상의해 LG행 선택

[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당한 베테랑 투수 김선우(36)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2일 김선우와 연봉 1억5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선우는 내년 시즌에도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며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김선우는 "10년 동안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지금까지 국내에서 야구선수로 뛸 수 있게 도와주신 두산 구단 및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먼저 전 소속팀 두산에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선우는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했지만 무엇보다 가족들과 상의해서 이번 LG행을 결정했다"며 "선수로서 마지막 기회를 주신 LG 김기태 감독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로운 소속팀 LG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LG 백순길 단장은 "김선우 선수의 입단을 환영한다"며 "김선우 선수의 많은 경험과 경기 운영의 노련함은 내년 시즌 LG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선우는 국내 프로 무대 통산 151경기에 출장, 57승4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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