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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문정희 "예쁘게 나오려 신경 많이 썼다"


"김상경, 늘 헤벌쭉한 표정"

[권혜림기자] 배우 문정희가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미모에 보다 신경을 썼다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27일 전라남도 광주시 CGI센터에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김상경·문정희·걸스데이 민아·채정안·조재윤·최다인·조현도가 참석했다.

극 중 가계를 책임지는 어머니로 분한 문정희는 이날 "영화에서 굉장히 예쁘게 나온다"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배역을 설명하면서는 "실은 엄한 엄마일 수밖에 없는, 가계를 책임지는 엄마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어머니 역이긴 하지만) 저는 사랑스러우면서, 억척스럽지는 않게 등장한다"고도 말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부부 호흡을 맞춘 김상경에 대해선 "처음 만났는데, (이 영화를) 14년동안 기다렸다고 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며 "늘 헤벨레, 헤벌쭉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알려 웃음을 줬다.

김상경은 "문정희가 '숨바꼭질'에서와 달리 이번엔 너무 예쁘게 나오려고 노력하더라"고 말을 보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딸이 백수 아빠를 중고 사이트에 올리자 자존심이 상한 아빠가 새롭게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타워' '몽타주' 에서 활약한 김상경과 '연가시' '숨바꼭질'로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른 문정희가 부부 호흡을 맞춘다. 걸스데이 멤버 민아는 '홀리'에 이어 두 번째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지난 2010년 발간된 홍부용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김덕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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